목 차
1.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란
2. 보험사에서 판매되는 정식 담보명과 약관상 정의
3. 대표적인 암종별 항암치료제의 종류와 약물 확인 방법
4. 보험금 청구 양식 및 절차
1.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란
기존의 항암제는, 세포독성 약물로서 세포 내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DNA나 미세소관(microtublue)을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암세포에 대해서는 치료 효과를 나타내지만 정상세포에는 악영향을 끼치는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표적치료는 암이 발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 신호전달경로를 표적으로 하여 약물을 전달함으로써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를 말합니다. 이러한 치료법은 약물이 암 조직에 효과적으로 도달하게 하여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고 정상세포에는 최소한의 피해를 주는 치료법입니다.
2. 보험사에서 판매되는 정식 담보명과 약관상 정의
-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최초 1회한) - 최초 1회는 가입금액의 100% 보상
- 계속받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연간 1회한) - 최초 1회는 가입금액의 100% 2회차부터는 20% 또는 10% 등의 약관상 정한 보장액
3. 대표적인 암종별 항암치료제의 종류와 약물 확인 방법
위에 표기된 약들 외에 정확히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에 해당되는지 알고 싶다면 '건강심사평가원'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의약품 분류번호 '421(항약성종양제)'에 해당 된다면 표적항암제로 보시면 됩니다.
다만 호르몬 관련 치료제는 '표적항암제'의 범위에서 제외된다고 기재되어 있으니 위 약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보험금 청구 양식 및 절차
- 보험금 청구시 필요서류 (90%이상의 보험사 공통)
★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는 사고증명서를 각 보험사 양식에 따라 담당 주치의에게 직접 받아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서류입니다. 내용은 전보험사 동일하게 되어있습니다.
각 보험사 위 양식을 담당 주치의에게 작성 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의사 면호번호까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의사들이 호락호락 잘 협조해주지 않는 게 현실이더군요.
의사에게 거절 당하면 고민하지 마시고, 의사소견서(양식의 내용이 최대한 포함된)로 대체하세요. 그리고 보상과에서 연락와서 시비털거들랑 의사가 안 써주는 걸 무슨 수로 받아내냐! 큰 소리 치세요. 그게 사실이니깐요. 멱살을 잡을꺼예요..뭐 손모가지를 분지를꺼예요..? 보상과에서도 더이상 뭐라고 못하더라구요.
별거 아닌 내용이지만, 제일로 닥쳤을 때 고민했던 일이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보상 받으려고 보험 가입하는 건데, 막상 이런일에 부딪히면 당황스러울수도 있거든요.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담보는 대부분 갱신형 입니다. 보통 10년 길면 20년이죠. 그런데 앞으로 더 좋은 표적치료 신약들이 개발되고 있고, 비급여에서 급여로 변경되고 변경되고 있는 추세이니, 암보험 가입하실 때 특약으로 꼭 넣어 준비하시면 든든할꺼 같아요. 암 진단금에 비하면 판매된지 몇년 안된 담보라 보험료가 저렴하구요, 진단금을 아주 넉넉하게 준비하지 않은이상 막상 진단금만 딱 있으면 언제 끝날지 모르는 투병 생활에 이래저래 불안합니다.
부디 표적항암제 따위는 고민할 일 없는 평온하고 건강한 날들 되시길 소망하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운수 대통한 하루 되세요:)